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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모범택시2 ‘끝판왕 빌런’ 교구장으로 등장 소름 돋는 두 얼굴배우 박호산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 등장해 정체를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에서 배우 박호산이 금사회 보스인 교구장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박호산은 악행을 일삼는 교구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자비롭고 자상한 표정으로 첫 등장했다. 하지만 김도기(이제훈 분)가 살아있음을 알고 계획을 변경하기를 제안하는 온하준(신재하 분)에게 싸늘한 태도로 원래대로 일을 진행하기를 지시했으며 계획했던 일이 실패하자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본성을 드러내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이처럼 박호산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두 얼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압도하는 살벌한 카리스마로 악의 끝판 왕, ‘최강빌런’다운 모습으로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모범택시2’는 치밀하게 준비했던 계획이 ‘무지개 팀’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금사회의 수족을 잃은 교구장이 이를 되갚아 주기 위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 정면승부를 걸어왔으며, 김도기를 향한 온하준의 분노가 극에 달해 살벌한 복수가 시작될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한편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늘 오후 10시에 14화가 방송되며, 15일에 방송되는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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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공식 초청 쾌거영화 늑대사냥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9월 28일(수) 극장가를 뒤흔들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출품작에는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2021년 ‘오징어게임’이었다면 2022년 ‘늑대사냥’ K-서바이벌 콘텐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북미 지역에서는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힌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강력한 비주얼과 젊은 감각의 영화들이 새벽 시간에 상영되는 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장르 영화들이 전세계에 공개된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부문으로 대한민국에서 봉준호 감독 <괴물>이 2006년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초청 이후 무려 16년 만의 쾌거로 눈길을 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매년 전세계 장르 영화 중 5~6편 정도의 소수 영화를 엄선해 온 만큼 초청이 쉽지 않은 섹션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중 가장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에 <늑대사냥>의 프리미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고 전해왔다. <늑대사냥>의 전세계 프리미어 상영은 1,237석 규모의 라이어슨 극장에서 (Ryerson Theater) 자정에 장르 팬들과 만나게 된다. 더불어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는 “영화 <늑대사냥>을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공식 상영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한 종류의 영화로 시작해서 다른 형태로 충격적으로 변하는 장르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늑대사냥>은 이 점에서 매우 구성과 전개가 훌륭하다”라고 밝히며 영화를 향한 확고한 장르의 묘미와 자신감을 보여주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늑대사냥>이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초청되었으며 이어 이정재 감독 <헌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는 정우성 감독 <보호자>,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홍상수 감독 <탑>이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영화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전개를 보여준 장르 영화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늑대사냥>은 9월 28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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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 4월 9일 넷플릭스에서 만난다영화 ‘낙원의 밤’. 사진 출처: 넷플릭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넷플릭스 측은 16일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이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영화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에서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누아르 장르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등장인물로는 '밀정' '안시성'을 통해 활약한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에서 압도적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전여빈, '독전'에서 잊지 못할 악역을 완성한 차승원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이기영 박호산 등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한국영화계에서 넷플릭스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영화 배급사들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공개를 택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낙원의 밤' 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사냥의 시간', 타임 슬립 스릴러 '콜', 실제 인물이 주인공을 맡은 B급 코미디 '차인표', 한국 최초 우주 SF영화 '승리호'도 영화관이 아닌 넷플릭스를 택했다. 극장이 언제 정상화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차라리 넷플릭스 계약금으로 제작비라도 보전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위기를 맞은 한국 영화관 업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본래 영화관 상영을 목표로 제작했던 영화를 공격적으로 대거 구매하면서 영화 산업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영화 판권 계약 형태 중 플랫 계약으로 체결해 극장 개봉을 포기한 다수의 영화를 공개할 권리를 얻었다. 플랫 계약은 작품이 실제 발생시키는 매출액과는 무관하게 계약 단계에서 결정된 일정 금액으로 계약 기간 동안 판권을 사 오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넷플릭스에서의 영화 개봉은 투자비 회수는 보장하지만, 추가 수익 가능성은 모조리 사라진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만이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경우, 영화로 인해 발생한 매출이나 시청자 수가 공개되지 않는 반면 극장에서 개봉할 경우, 영화 매출과 관객 수가 박스오피스에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돼 수익 분배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피땀 흘려 만든 영화를 한 번에 넘기면, 어떠한 참여도 하지 않은 넷플릭스가 이후 모든 흥행 수익을 가져간다는 점이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대로 가면 한국 영화 제작사들은 넷플릭스의 하청 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한국영화계는 금융정책 등 정부의 뚜렷한 지원책도 없는 터라 그저 코로나 19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 제작사에 직접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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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 연극 ‘얼음’연극'얼음' 출처:PLAY DB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얼음”의 예매가 내일(6일) 13시에 시작된다. 연극 ‘얼음’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작/연출한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코로나19로 주춤한 연극 무대의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말 공개된 연극 ‘얼음’의 출연 배우 6인의 포스터에서는 극 중 형사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가 더해져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1 역에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캐스팅 되었고,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은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맡아 3인 3색의 두 형사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무대에 실재하지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열여덟의 살인사건 용의자 소년과 살인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는 두 형사가 팽팽하게 펼치는 심리전을 선사하여 긴장감을 더한다. 본 연극은 2016년 초연 당시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공연 또한 굵직한 연기 내공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과 예능<1박 2일>에서 화제가 되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진 감독과의 매력적인 합으로 더욱 강렬해진 무대가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내일(6일) 1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극'얼음' 출처: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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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볼까?> 연출가 3인의 3색 연극 대결(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이번 주말 공연계에는 유명 연극 연출가들의 작품이 줄줄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가 아닌 연출가의 이름만으로도 흥행이 보증되는 김광보 연출의 연극 '프로즌'이 앵콜 공연에 들어가며 연극 '푸르른 날에'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고선웅 연출은 대형 창작 뮤지컬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최근 평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는 신작 '햇빛샤워'를 선보인다.◇ 매진 행렬 이어갈까…김광보 '프로즌' 지난달 공연돼 매진 행렬을 기록한 연극 '프로즌'이 지난 10일부터 재공연에 들어갔다.국내 초연 작품이 이례적으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것은 '김광보 연출'이라는 꼬리표가 큰 역할을 했다. 'M버터플라이', '사회의 기둥들', '여우인간' 등 전작을 통해 연출력이 입증됐다는 믿음에서다. '프로즌'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당한 연쇄살인범 랄프와 연쇄살인으로 어린 딸을 잃은 엄마 낸시, 연쇄살인범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아그네샤의 삶을 교차시켜 보여줌으로써 각 인물의 내적 갈등과 변화를 보여준다. 1998년 영국에서 초연돼 그 해 '영국의 토니상'에 해당하는 'TMA 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 무대를 위한 각색은 연극 '내 이름은 강', '주인이 오셨다'를 집필한 고연옥이 맡았다.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 배우인 박호산과 이석준이 랄프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우현주, 정수영은 각각 낸시와 아그네샤 역을 맡았다. 오롯이 각 인물의 독백으로만 채워진 작품이어서 배우의 연기가 더욱 중요한 작품이라고 극단은 소개했다.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일반석 3만5천원. 문의 ☎02-3443-2327 ◇ 고선웅이 그린 민족사 한장면…뮤지컬 '아리랑'최근 막을 내린 연극 '푸르른 날에'로 평단의 인정에 이어 대중에 이름을 알린 고선웅 연출이 이번에는 '아리랑'으로 대형 창작 뮤지컬에 도전한다.뮤지컬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민족의 저항과 투쟁, 해방의 역사를 그린 소설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각색한 작품이다. 12권짜리 소설을 배우 김성녀가 맡은 '감골댁'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2시간40분짜리 무대로 압축했다. '화선 김홍도' '템페스트' 등의 뮤지컬을 맡아 명성을 얻은 작곡가 김대성이 환란 속에서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 총 50여곡의 음악을 새롭게 만들었다. 탤런트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송수익' 역으로 출연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치성' 역은 김우형과 카이가 연기한다. 기구한 삶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방수국' 역은 윤공주와 임혜영이 맡았다. 수국의 사랑 '차득보' 역으로는 뮤지컬 배우 이창희와 연극배우 김병희가 출연한다. 갖은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차옥비' 역은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이소연이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다. 이 작품은 국내 대표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컴퍼니가 8년만에 선보이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조정래 작가는 신시컴퍼니에 "우리 역사는 지울 수도 없고, 지워서도 안된다. 식민 지배를 극복하고 살아냈던 그것이 바로 민족 정체성의 뿌리이고 핵심"이라며 "뮤지컬로 다른 생명을 받은 '아리랑'을 통해 우리 국민이 응집되고 단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6일 정식 개막에 앞서 11~15일 프리뷰 공연을 진행한다.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 6만∼13만원(프리뷰 공연은 40% 할인). 문의 ☎ 1544-1555. ◇ 주목받는 장우재 극본·연출 '햇빛샤워' '환도열차'(2014년 동아연극상 희곡상), '여기가 집이다'(2013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미국 아버지'(2013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상) 등의 작품으로 최근 주목받는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 '햇빛샤워'가 지난 9일부터 서울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개최한 '남산희곡페스티벌, 네 번째'에서 낭독공연으로 소개된 작품으로, 열아홉살 순진한 청년 '동교'와 그의 집 반지하 셋방에 사는 20대 후반 백화점 매장 직원 '광자'를 통해 뒤틀린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광자는 이름만 바꾸면 과거의 삶도 바꿀 수 있으리라 믿지만 전과가 있어 개명이 쉽지 않다. 광자는 연탄집 양아들이자 자신이 사는 달동네에 연탄을 무료로 나눠주며 '더불어 사는 삶'을 표방하는 동교를 무시한다. 그러던 중 동교는 갑작스럽게 죽고, 광자는 무시하던 동교의 죽음에 좌절한다. 작품은 두 주인공을 통해 험난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준다. 특히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교의 모습을 통해 물신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배우 김정민과 이기현이 각각 광자와 동교 역을 맡았다.26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전석 3만원(청소년·대학생 1만8천원). 문의 ☎02-758-2150